[단독] 서울시향, 내년 1월 임윤찬과 협연 성사…25~26일 예정
[앵커]
전세계 클래식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 바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죠.
임윤찬 군과 서울시향의 협연이 드디어 성사됐습니다.
내년 1월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클래식계 아이돌'이자 '클래식의 새 역사'로 불리는 임윤찬 군.
"시대에 한 번 나올 재능을 가졌다"는 그의 콘서트 티켓은 오픈 후 단 몇 초 만에 매진될 정도입니다.
국내 공연 티켓 구하기는 더 어렵다 보니, 클래식 애호가들은 일본 등 해외 공연 스케줄에 맞춰 출국하기도 합니다.
그런 임윤찬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이 성사됐습니다.
내년 1월, 정기공연 무대입니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낙상사고로 사실상 임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내년 1월 정식 임기 시작에 앞서 시향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얍 판 츠베덴 감독이 지휘를 맡을 전망입니다.
시향의 내년 1월 정기 공연은 25일 예술의전당과 26일 롯데콘서트홀로 예정돼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서울시향 정기 공연 수준으로, 내달 열리는 뮌헨 필하모닉과 임윤찬의 공연 가격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래식 열풍'을 몰고 왔던 피아니스트 조성진 역시, 2015년 10월 쇼팽 콩쿠르 우승 후 이듬해 7월 서울시향과 협연 무대에 섰습니다.
임윤찬은 지난해 6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1위를 하고 여러 무대에 올랐던 만큼 시향과의 협연이 늦어진 감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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